싱어게인2, Top6 결정으로 파이널 진출자 확정!

지난주 Top6로 윤성과 박현규가 확정된 가운데, 김기태와 서기의 무대가 예고됐었다.

오늘 11화에는 세미파이널이 이어 진행됐고, 남은 top6에 진출할 경연자들이 모두 결정됐다. 파이널 라운드의 진출자를 알아보자!

 

첫무대는 나겸과 대결상대로 결정된 이주혁이 나섰고, 강렬한 보컬과 독보적인 음색의 대결으로 기대가 됐다. 지난 대결에서 대항전에서 올어게인으로 나겸이 이겼지만, 그럼에도 매력있는 목소리로 평을 받고 있는 이주혁을 대결상대로 선택한 것이 어떤 결과를 나올지 기대됐다.

 

이주혁은 이전 무대에서 기타에만 시선을 꽂았다는 아쉬움을 받았다. 그러기에 이번 무대는 기타를 갖고 오지 않으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선곡한 곡은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 때>로 절절한 감정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윤도현이 거제도에 계신 이주혁의 아버지께 “아드님은 정말 특색있는 목소리를 가진 가수입니다”라는 평으로 마무리가 됐다.

 

다음 나겸은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선곡했다.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고 다가가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의지와 함께 무대는 그녀의 목소리로 가득채워졌다. 재즈가수가 대중적인 곡을 선택하고 어려운 도전을 했다는 의견이 있었고, 미묘한 이질적인 느낌과 나겸이란 가수의 느낌은 이런 낯선감정이다란 걸 알려주는 무대였다고 평을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많은 고민을 했고, 7:1로 결국 이주혁이 파이널 라운드에 올랐다. 1라운드 이상의 무대를 보여줬다는 이야기와 함께 이주혁은 Top6를 확정지었다.

 

다음대결은 예고로 나왔던 김기태와 서기의 대결이었다. 이 둘은 아무도 지목하지 않았던 마지막 가수들이었다. 분위기가 너무 다르고 목소리와 보컬의 느낌도 다른 두 가수의 무대는 서로 피하고 싶었을 정도였다고 한다.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한 김기태가 선공을 했고, 여전히 중저음의 보이스로 힘있게 노래를 했다. 김기태의 목소리에 너무 잘 어울리는 선곡이었다고 생각한다. 심사위원들도 힘이 있으면서도 부드러운 감성, 자기만의 모양으로 엄청난 몰입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다음 무대는 최연소 Top10인 서기가 전람회의 <새>를 갖고 무대에 올랐다. 반려견의 죽음으로 힘들었을 때를 떠올리며 선곡한 곡이라며 힘들었던 사람들에게 자신의 노래로 위로를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비쳤다. 이번 싱어게인2의 가장 맑은 미성을 가진 가수로 여전히 투명하고 여린 목소리로 노래했다. 노래에 굉장히 집중하고 몰입하며 마지막에 울컥하는 모습에 이어 좋은 무대였다고 평을 받았다.

둘다 너무 좋은 무대였지만 7:1로 김기태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서기는 마지막 감정이 흔들려서 불안했다는 평으로 아쉽게 패자부활전으로 가게 됐다.

 

다음무대는 마지막 라운드로 신유미와 김소연이 붙었다. 지난 라운드에서 올어게인을 받은 신유미와 지난 라운드에서 패자부활전으로 올라온 김소연. 신유미의 지목으로 김소연이 결정됐다.

 

신유미는 보컬트레이너로서 활약을 뒤로 하고 가수 신유미로 올라 선곡한 곡은 샌드 페블즈의 <나 어떡해>를 선택했다. 매번 독창적인 편곡을 해온 신유미는 이번에도 실험적이면서 특별한 분위기로 완벽히 조화로운 무대를 꾸몄다. 최고의 프로듀서와 보컬, 퍼포먼스까지 해냈다는 극찬을 이끌어냈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 편곡이 무엇인가을 고민하며 한 편곡이라며, 감사인사로 마무리했다.

다음은 계속해서 추가합격으로 Top10까지 올라온 김소연의 무대로 좀 지쳤으나 다시 해보자는 마음으로 올라와 이은하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를 선곡했다. 탈락하더라도 자신의 무대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오른 김소연은 위로와 공감이 공존되는 무대로 평을 받았다. 특히 김이나의 평으로 평소 표현은 서툴지만 노래로 표현한다는 것에 공감을 받아 김소연은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마지막 파이널 라운드 진출자는 5:3으로 신유미가 올랐도, 너무 아쉽게도 김소연은 패자부활전으로 갔다.

 

최종적으로 윤성, 박현규, 이주혁, 김기태, 신유미가 올랐다.

 

이어 진행된 패자부활전에는 배인혁, 울랄라세션, 나겸, 서기, 김소연이 준비하며 Top6의 마지막 한자리를 위한 무대가 꾸며졌다.

 

울랄라세션은 아이유의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를 불렀고, 배인혁은 자우림의 <하하하쏭>, 나겸은 윤상의 <가려진 시간 사이로>, 김소연은 디어클라우드의 <얼음요새>, 서기는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선곡해 불렀다.

 

심사위원에게 압도적으로 표을 받은 김소연이 패자부활적의 기적을 보여주며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김소연은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수로서 심사평들에서 용기를 얻어던 더 단단하게 만든 계기였다며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로써 울랄라세션과 나겸, 배인혁, 서기는 탈락되었다. 이들의 무대는 Top10 콘서트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늘부터 방송 후 Top6의 우승자를 위한 온라인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싱어게인2 검색 후, 투표하기를 선택한 뒤 아이디당 하루 한번에 3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다음주 무대를 위한 투표! 모두들 참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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